제주도 친환경 교육위한 명상숲 조성

온라인팀 / 2015-06-23 14:46:00
올해 4개교 포함 총 12개교에 설치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녹색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엄초등학교 등 도내 4개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명상숲은 학교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목적을 두고 조성된 숲으로 명상숲은 제주시 2개교(구엄초, 한림중)와 서귀포시 2개교(동홍초, 서귀중앙여자중)에 조성됐다.

특히 이번 조성되는 명상숲 중 구엄초는 학교내 기 조성된 숲의 대부분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제거되어 삭막해진 기존숲을 재정비하여 명상숲으로 조성되는 곳으로 숲의 변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꽃 무궁화를 식재함으로써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주도는 학교내 명상숲을 조성함으로써 소음방지, 기후조절, 정서함양 등 숲의 기능과 명상숲을 활용한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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