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김진기 부시장 교통대책 마련 당부
지티엑스(GTX) 환승센터 등 공사현장 방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인 강남에서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개통을 4개월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지금까지 공정율은 70% 정도다.
파주시 김진기 부시장은 GTX 환승센터와 심학산로 공사 현장을 찾아 시공사인 대우건설 책임자로부터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을 둘려봤다.
이번 방문은 지티엑스(GTX)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찾았다. 이날 천유경 파주시 도로교통국장을 비롯해 LH공사와 대우건설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도 적기 개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작업 여건을 살폈다.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GTX와 심학산로 개통 시 남북로와 심학산교차로 일원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차로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신호를 최적화하는 등 개통 전에 충분한 교통대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사업시행자에게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GTX는 파주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수단이며, 심학산로는 운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52만 시민들의 윤택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파주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LH공사와 올 4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및 파주운정3지구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공동용역을 추진하는 등 GTX 주변에 대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