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즐거운 상상, 세상을 바꾼다

온라인팀 / 2015-08-06 14:54:30
대구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일환으로 청소년 소셜픽션 행사 진행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대구시가 마을의 구성원이 다함께 참여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소셜픽션' 행사를 8월 8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소셜픽션은 '사회적 상상'을 일컫는 말로 특정한 사회 이슈를 갖고 미래를 상상해보는 사회적 상상의 광장을 뜻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마을추진위원장, 코디네이터 등 250여 명이 참여하며, 코디네이터가 사전에 조사한 동(洞) 자원을 바탕으로 동네지도 그리기, 동네자원으로 신나는 활동 상상하기, 우리 동네의 10년 후 모습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는 대구시 7개 자치구에서 20개 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별 15명 이상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행정과 주민을 연결한다. 그리고 프로그램 기획 및 활성화를 담당하는 코디네이터가 구별로 1명씩 배치되어 있다. 

대구시는 향후 소셜픽션을 1회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내년에는 실제 프로그램화하는 '소셜액션'을 준비 중이다.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소셜픽션을 통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더 풍성해지고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상상과 실천으로 이어지는 각 마을마다의 소통과 도전은 청소년을 더욱 신명나고 행복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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