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 꼽혀
대학내일20대연구소, 좋아하는 브랜드 선정
1934세대 인기비결, 맛과 품질 젊은층 잡아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정직한 맛, 신선한 재료, 그리고 정성으로 치킨의 명가를 지향하는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이 또 한번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최근 2020년 1934세대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로 선정됐다. 20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 연구소는 '2020 MZ세대 TOP BRAND AWARDS-2020 MZ세대가 가장 사랑한 브랜드'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식품부문 중 치킨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지난해 이어 1934세대 톱 브랜드로 선정됐다. 교촌치킨은 올해로 29년째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치킨 프랜차이즈 중 손에 꼽히는 장수 브랜드다. 교촌치킨의 1위 선정 이유로는 '제품력'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교촌치킨의 시그니쳐 메뉴는 '교촌시리즈', '레드시리즈', '허니시리즈' 등 3가지다.
먼저 마늘간장소스의 '교촌시리즈'는 창업 이후 꾸준히 팔린 교촌의 베스트셀러다.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짭조름한 맛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있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마니아층이 굳건한 제품이다.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맛있게 매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허니시리즈'는 교촌치킨의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2010년 출시된 허니시리즈는 단짠(달면서 짠맛) 열풍을 일으켰다.
국내 외식시장에 메가 트랜드로 자리잡은 제품이다. 특히 사양벌꿀이 아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한 소스의 제품력이 고객들에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대연구소는 2013년부터 매년 조사를 통해 20대 소비자에게 사랑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밀레니얼-Z세대인 19세에서 34세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로 소비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분야별로 구분하고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충성도, 브랜드 인지도를 브랜드파워 지수(MZ-BPI) 비교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교촌치킨을 사랑해 주는 1934세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