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폐배터리 실증연구 지원 추진

김영민 기자 / 2024-02-07 13:07:29
환경공단, 재사용 실증연구 지원 재사용 활성화 촉진
개발 실증 제품 복지시설 무상 설치 사회적 약자 복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폐배터리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총력을 편다. 이같은 선순환경제정책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증대하기 위한 첫 걸음이 되기 때문이다.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전기자동차 폐배터리를 재사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하기 위한 실증연구 사업을 지원한다.



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저렴한 심야전력을 저장 후 낮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폐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 모델을 개발하는것.


공단은 ESS 모델개발을 위한 업무의 일환으로 폐배터리를 무상지원하고, 지원 받은 연구기관은 폐배터리의 운반, 모듈 성능평가, 재사용 제품개발·제작·설치를 담당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는 잔존수명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 파워뱅크 등으로 재사용하거나 희유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용도로 구분되며, 공단은 폐배터리의 회수·보관·성능평가·매각 등 중간 거점 역할을수행하기 위한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실증연구로 개발된 제품을 취약계층 지원시설에 설치해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 등 사회적약자 지원시설 2곳을 테스트베드로 선정해 복지시설의 에너지자립도 향상에 기여하고, 재사용 배터리 연구분야 확대 및 제품확산을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병옥 이사장은 "이번 ESS지원사업은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시장을 활성화해 재사용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선도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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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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