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은 최보선', 교육 혁신 밝혀
소외되고 차별받는 교육 없애기
사교육비 줄이기, 문화 예술 강화
25개구 최소 한 개 특수학교 설립
교육사다리기금 1조원 조성 등 제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이에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치룬다.
진보와 보수 양강 구도로 나눠지면서 최보선 후보가 2일 오후 공식 선거운동 출범식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거캠프에서 지지자와 후원자, 시민, 전직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보선 후보는 '재보선은 최보선'이라는 슬로건으로 서울시교육을 확 바꿀 공약을 내걸고 끝까지 완주해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최보선 후보는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출신 답게, 교권회복, 학생인권보장, 학교내 환경유해성 차단정책 등 파격적이고 매우 참신한 공약을 걸었다.
최 후보는 출범식에서 "소외되고 차별받는 교육을 없애야 한다는 신념에서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이 신뢰받을 수 있는 실행가능한 서울시 교육정책을 펴겠다."며 "특히 지금의 교육부의 모순된 정책과 예산을 다시 회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오직 최보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핵심공약은 ▲소외되고 차별받는 교육을 없애기 ▲사교육비 줄이기 ▲올바른 역사교육 강화 ▲문화 예술 교육 강화 ▲25개 자치구 최소 한 개 특수학교 설립 ▲공사립학교 교육환경 개선 ▲교육사다리기금 1조원 조성 ▲학교급식 시스템화 ▲예산집행 시장경제원리 적용 ▲교사의 자율성 및 교권회복 등을 발표했다.
특히, 끼가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이뤄지는 차별없는 교육환경마련, 어린이집과 유치원 불평등한 조건 개선, 사립경력교사 근속수당 현실화, 다문화 청소년 교육 지원, 교복 전면 무상화, 급식조리자 건강권 보호위한 조리흄 문제 해결 등을 내걸었다.
그는 출범식에서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안한 공립형 기숙 대안학교를 개교하는데 좋은 의견에 공감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더 나은 학교 밖 학교에 대한 청사진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보선 후보는 이번 출마자는 3강 구도이지만 현재의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을 만큼, 훌륭하고 교육혁신을 갈망하고 분별력이 높은 서울시민들의 옮은 판단에 기대한다."며 "정직하고 근면성실한 저 최보선과 함께 서울특별한 교육정책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