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수해폐기물 반입 비상

김영민 기자 / 2022-08-11 11:28:34
서울시 수해폐기물 11일부터 반입
관악, 서초, 영등포, 동작 8200톤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이번 서울시 수도권에 내린 집중 폭우로 인한 발생된 쓰레기 처리량이 2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수해폐기물들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수도권매립지 반입을 요청한 서울시에 11일부터 반입을 허용한다고 통보했다.


서울시가 10일 요청한 수해폐기물량은 관악구 4000톤, 서초구 2000톤, 영등포구 1200톤, 동작구 1000톤 등 8200톤이다.


공사는 폐기물 반입 등에 관한 사무처리 규정 제6조에 따라, 500톤 미만의 수해폐기물은 가전제품과 가구류 등 대형폐기물을 선별한 후 11일부터 반입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주민대표 운영위원들의 현장 실사 후 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손경희 공사 반입부장은 "수해폐기물 반입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수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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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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