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7월27일부터 7월29일까지 3일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초등·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토양·지하수 청소년 여름캠프인 '고마워! 토양아, 사랑해! 지하수야'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UN이 정한 '세계 토양의 해'를 기념해 토양의 중요성을 차세대 미래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주부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토양·지하수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7일은 이론교육과 입자의 크기에 따른 투수율 실험·탄산수 만들기 등 실험실습, 28일은 토양오염 정화현장 및 생태습지 방문 등의 야외조사, 29일은 토양·지하수 보전 생활실천 글짓기와 샌드아트 제작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환경부장관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마운 토양, 소중한 지하수를 샌드 아트로 표현하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토양지하수의 소중함에 대해 발표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인 공감토크 '토크 투 유 - 내 마음을 알아줘!!'를 연다.
박용규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이번 청소년 여름캠프가 토양·지하수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차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환경가치관 형성 및 친환경 생활 유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