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발암물질 걱정없는 춘장 출시

윤동혁 / 2016-11-28 15:34:15
우리밀안심춘장, 밀쌀, 콩 등 순수국산 원료 만들어
안심캐러멜시럽 음료, 족발 등 타 가공품 교체 예정
춘장이 베이스로 가공식품 짜장라면, 소스 12월 출시

▲자연드림은 아이들의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우선으로 친환경

식재료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번 우리밀안심춘장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아이쿱생협 정신인 녹색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어떤 원료와 어떤 첨가물을 쓰는지 원부재료에 대한 검증은 물론 깐깐한 식품표시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아이쿱생협)의 친환경 유기농 전문 브랜드 'The Only 자연드림'(자연드림)에서 발암물질 걱정 없는 '우리밀안심춘장'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쿱생협은 전국 자연드림 매장과 온라인 아이쿱몰에서 전 품목 10%, 우리밀 안심춘장은 30% 가격 인하한다.

이벤트 기간은 매장 11월 29일~30일, 아이쿱몰은 12월 5일~6일 각각 이틀이다.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자연드림에 관심 있는 주부라면 지금이 기회다.
 
이번에 개발한 '안심캐러멜시럽'은 식품첨가물이 아닌 당류가공품이다. 춘장을 비롯해 짜장라면, 짜장소스, 양념소스, 음료, 과자 등에 첨가물로 쓰이던 카라멜색소를 대신해 더 건강하면서 맛과 색은 제대로 살린 시럽으로 대체재를 연구해 왔다.

그렇게 1년여의 개발기간 끝에 완성도를 높여 첫 적용한 상품이 '우리밀안심춘장'이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아이쿱생협은 자체 취급기준에서 캐러멜색소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원칙을 여겨왔다."며 "그동안 대체재로 슈거시럽을 사용해 왔으나 짜장 본연의 색과 맛이 부족해 다시 리뉴얼을 시도했고 색과 맛이 시중 춘장과 비슷하지만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첨가물과 발암물질은 철저히 배제한 시럽으로 수차례 테스트해 개발을 할 수 있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벌써 부터 회원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끌기 충분한 자연드림 안심춘장은 우리밀과 밀쌀, 콩 등 국산 원료로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직접 만들었다.

아울러 춘장이 베이스로 활용되는 가공식품 짜장라면과 소스는 12월에 출시 준비 중이다. 아이쿱생협측은 안심캐러멜시럽은 음료, 족발 등 다른 가공품에 교체될 예정이다.

아이쿱생협은 끊임없는 연구로 상품 개발로 지난해 우리밀 글루텐을 국내 최초 생산해 우리밀 글루텐으로 교체했다.

올 4월에 화학용매 잔류 없는 압착식용유를 직접 생산해 자연드림 유탕 및 유탕처리 식품의 식용유를 압착유로 바꿨다. 지난 9월 100% 우리밀 올리고당을 직접 생산하기도 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자연드림에서는 그럴 걱정이 없다. 원부재료는 대부분 국산이상 친환경 유기농사양 중심으로 쓴다. 가공품은 직접 제조하고 논란이 있는 첨가물의 사용도 대체하거나 배제한다."고 말했다.

특히 "위탁생산하는 방식은 원부재료의 혼입과 오염이 걱정인데 자연드림은 구례와 괴산에 자연드림파크를 조성해 제조, 유통, 판매까지 직접 관리하고 있어 다른 유통채널보다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더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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