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 기록한 서재철 만나다

이은수 / 2016-01-12 15:36:15
민간인 최초 248km 직접 종주 기록 책 펴내
녹색연합 '책읽는 지구인' 19일 저녁 7시 이음책방

▲ © 환경데일리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의 저자 서재철씨를 만난다.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를 민간인 최초로 전 구간 248km를 직접 종주하며 기록한 책 '지구상의 마지막 비무장지대를 걷다'.

환경운동가인 서재철씨는 "우리나라는 지구 상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로 비무장지대는 분단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지만 역설적으로 분단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진귀한 자연생태계가 보존된 곳이다"면서 "서부전선에서 중부전선을 거쳐 동해안에 이르는 동부전선까지 비무장지대의 희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 곳곳에 얽힌 역사까지. 비무장지대를 민간으로서는 유일하게 걸으며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를 만나기 위해 녹색연합 '책읽는 지구인'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1월 19일 (화) 저녁 7시 혜화동 이음책방에서 비무장지대 기록물 만날 수 있다.

 
참가비는 5000원, 문의 녹색연합 회원더하기팀 070-7438-8522

책읽는 지구인은 한 달에 한 번 녹색·생명·환경을 다룬 책을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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