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양수 대표 "지속적 고효율 친환경 제품 성능 강화"

최인배 / 2017-01-17 15:37:13
한화, 친환경적인 제품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 확대
호주, 칠레, 에티오피아, 피지에 뇌관 등 4건 계약 확정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화(대표이사 최양수)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호주, 칠레, 에티오피아, 피지에 뇌관 및 초안 공급 등 4건의 계약을 연초에 확정지으며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호주는 주요 리튬 광산인 마운트 캐틀린(Mount Cattlin) 광산에 에멀전 폭약과 뇌관류를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지난해 연말 동호주에 위치한 자원개발회사 화이트 헤이븐콜(Whitehaven Coal Limited)사와 마이닝서비스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는 서호주 지역에서도 활발히 글로벌 화약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는 남태평양 피지의 금광산에 3년 동안 뇌관 및 폭약류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신규 시장도 개척했다.


현재 산업용 화약의 원료도 공급하고 있으며 인근 국가로의 수출 활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는 SOC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유력 건설사와 약 3000톤의 초안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 중남미의 신흥 개발국인 칠레의 경우 초안 저장소를 활용한 조달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했다.

 

㈜한화 최양수 대표이사는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지속적으로 해외 공급처를 발굴하고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제품 성능 강화에 힘써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가치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2017년에 러시아, 중국, 동남아 등에서 지속적인 초안 공급처를 발굴하며 수출을 확대할 청사진에 확보된 상태다.

건설붐의 전초기지인 중동, 남태평양 등 신규 시장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마이닝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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