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스타벅스 종이빨대로 커피마셔요

김영민 기자 / 2018-09-10 09:51:54
스타벅스 100개 매장, 서울, 부산, 제주 등 100개 매장
11월 전국매장 확대 목표 약 2 달간 시범 운영 통해 개선
2가지 색상 종이 빨대 시범 후 전사 도입시 1종 결정 운영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종이빨대가 대접받은 세상이 왔다.

그동안 자원순환사회를 지향하는 환경부는 자발적 협약으로 1회용컵 플라스틱 등을 줄이기 위한 기업 단체와의 약속 했고 안전적으로 플라스틱 줄이는데 협력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오늘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기간은 약 2달 정도로, 우선 첫 2주간은 녹색 종이 빨대가, 다음 2주간은 흰색 종이 빨대가 제공되며, 그 후 시범운영 기간에는 2가지 빨대를 모두 운영해 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약 2달 간의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색상 및 종이 빨대 장단점에 대한 고객 조사를 거쳐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매장은 현재 스타벅스가 음료 종류별로 제공하고 있는 5종의 빨대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스 음료용 빨대 1종만을 우선 종이 빨대로 적용하며, 전사 매장 확대 시에 나머지 4종의 빨대도 모두 종이 빨대로 대체된다.
 
이 매장들에서 그 동안 매장 내에 상시 비치해 두며 고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던 플라스틱 빨대는 모두 회수하고, 빨대가 필요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음료당 1개의 빨대를 제공하게 된다.
 
우드 스틱 역시 함께 시범 운영되며, 스틱을 필요로 하는 고객 요청 시에 우드 스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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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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