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인 처우 국회 차원에서 앞장서야"

최인배 / 2018-11-22 10:52:57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서 밝혀
"건설산업 대한민국 경제성장 주도 이끌어온 버팀목"
건설기능인들 연륜과 노하우 시설물 가치와 품격 좌우

▲박순자 국토위원장이 기념식에 참석해 방명록에 건설기능인들의

땀과 노력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건설산업의 중추적인 건설기능인들이 처우 개선등에 방치되고 있다.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산 단원을)은 21일 건설회관에서 열린 '건설기능인의 날'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건설기능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 손병석차관, 고용노동부 임서정 차관 등이 참석했다.


그 자리에서 박순자 위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건설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현재 GDP 11위의 경제 강국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었다. 하지만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건설기능인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로 청년층은 건설현장 기피가 뚜렷해, 건설 산업의 중추인 건설기능 인력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건설 산업의 현실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하나를 심어서 백을 거두는 것은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재의 중요성을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더욱이 건설 산업에서 건설기능인들의 연륜과 노하우는 시설물의 가치와 품격을 좌우함에도 온당한 처우가 이뤄지지 않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항상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건설기능인들의 처우개선과 자긍심을 갖는 젊은 인력 확충을 통한 기술전수가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순자 위원장은 "건설기능인 여러분은 이제껏 해왔던 대로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흘린 땀이 이 땅의 모든 시설물들을 가치 있게 만드는 값진 땀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맡은 바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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