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공장 스마트화 공감대 확산

김영민 기자 / 2024-04-01 12:58:13
전년 대비 참가업체 10%, 참관객 역대 최대
참가업체 80% 이상 317개사 내년 재참가 확정
LS일렉트릭,지멘스,로크웰,LG CNS,한화로보틱스
포스코 DX, CJ올리브네트웍스, SK C&C 등 450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대한민국 제조강국 답게 스마트화 팩토리 시장에 확대되고 있다.

아시아 대표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고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 '2024 스마트공장 · 자동화산업전(AW 2024)'이 지난 29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코엑스(사장 이동기)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행사 기간 3일 동안 6만917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전시회를 방문, 전년 대비 17%가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산업 전시회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참가 기업은 450개 사, 2000부스 규모로 전년 대비 10%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 진행된 2025년 전시회 사전 신청 부스는 317개사, 1674부스가 신청을 완료해 올해 참가 기업 중 80% 이상이 현장에서 재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공장(Make your factory more sustainable)' 주제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제조산업의 미래형 스마트 제조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했다.


2년 연속 참가한 한국 지멘스의 이지혜 팀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해 전시회 참가 성과 목표를 2일차에 이미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작년보다 국내 대기업 및 해외 기업·바이어들도 대거 방문, 글로벌화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의 인기를 체감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LS일렉트릭, 한국지멘스, 로크웰, LG CNS, 한화로보틱스, 포스코 DX, CJ올리브네트웍스, SK C&C 등 450개사들 각사의 스마트공장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33년 연속 참가한 한영럭스의 한상민 대표는 "올해는 역대 어느 해보다 제조 AI 기술 및 로봇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많이 늘었다. 1년 중 제조업 종사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산업 전시회로, 전시회 규모 및 참여 기업 구성을 볼 때 한국판 CES나 하노버메쎄에 비견될 만큼 전시회가 질적으로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K-eco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성은 환경오염배출 저감, 탄소중립실현, 고효율 에너지화, 생산성 증대, 작업장 내 반환경적인 시스템 개선 등으로 생산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우리 공단은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컨설팅,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는 2025년 3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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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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