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경동시장과 지역 상생 협약 체결

유혜리 기자 / 2022-12-16 16:19:08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 경동1960점 오픈
동반성장위, 경동시장상인연합회 상생 협약
지역상인과의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운영
MZ세대 등 새로운 고객 유입과 커피놀이터

[환경데일리 유혜리 기자]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 경동시장 본관 3,4층)에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특별한 상생을 위한 매장을 오픈하며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16일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개점했다. 경동극장은 1960년대 지어진 이후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폐극장이었으나, 이번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스타벅스가 크게 의미를 담은 건 '경동1960점'의 모티브로 지역적 의미 부활과 상생의 가치를 더했다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오픈식과 함께 스타벅스 코리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경동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영백), 케이디마켓주식회사(대표이사 최영수)의 4자간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2번째부터) 경동시장상인연합회 김영백 회장,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중소기업부 조주현 차관, 동반성장위 오영교 위원장, 케이디마켓주식회사 최영수 대표이사


이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과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의 오픈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에서 이익공유형 매장인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시장 유관자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기회 제공 등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매장 내 공연 공간은 지역 아티스트들의 문화예술 공연이 정기적으로 진행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4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8년 동안 전달된 기부금은 누적 2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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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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