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 LG유플러스와 농촌활력화 손 잡아

이수진 / 2018-11-01 16:22:48
하현회 LG U⁺부회장, 영월 운학1리 마을 명예이장 위촉
농협,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마을벽화 그리기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1일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마을에서 마을주민, LG U⁺와 농협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U⁺ 하현회 부회장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삼돌이 축제 중에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삼돌이축제의 삼돌이는 '박힌 돌은 원주민, 굴러온 돌은 귀농·귀촌인, 굴러올 돌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의미한다. 

농협은 농촌이 농업인에게는 깨끗한 정주공간이자 생산공간, 도시민에게는 쾌적한 휴식공건 조성을 위해 마을벽화를 그렸고, LG U⁺는 삼돌이문화센터에 인터넷·IPTV·AI·IoT서비스를 설치해 주고 65인치 대형 TV를 지원했다. 

이날 운학1리 명예이장의로 위촉된 하현회 LG U⁺ 부회장은 "LG U⁺가 가진 첨단 ICT기술이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잘사는 농촌마을을 만드는데도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허식 부회장은 "LG U⁺ 임직원과 운학1리 주민이 명예이장·주민 위촉을 계기로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농업인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고 도시민에게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생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농협도 LG
U⁺와 운학1리 마을이 우리나라 대표 도농교류 우수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2016년부터 활기를 잃어가는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업 CEO와  공공기관 단체장 등을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위촉, 농촌마을을 활성화 사업을 전개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하는 운동이다. 10월말 현재 전국 2043개의 마을에서 '명예이장과 명예주민'들이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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