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열분해유 플랜트 'VESTA' 수출하다

김영민 기자 / 2023-04-19 16:23:38
한창계열법인 에이치씨알 독자 특허 'VESTA'선적
일본, 브라질, 러시아, 미국 수주 연이어 기대감
가연성폐자원 및 탄소중립 달성 위한 모범 사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국내 독자적인 특허기술력인 열분해유 설비 'VESTA'가 국내에 이어 해외 재활용 시장까지 주목받고 있다.


(주)한창의 계열법인 (주)에이치씨알(대표 조상태)은 브라질 세아라(CEARA)주의 조나스 관광부장관을 단장으로하는 경제사절단이 에이치씨알 자원순환센터가 있는 전남 진도군 고군농공단지를 방문, 열분해설비 구입과 기술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질 세아라주의 경제사절단은 18일 김희수 진도군수를 공식 방문해 세아라주와 진도군과의 민간문화교류 및 진도특산물의 브라질 진출 위한 협의를 하고 양국의 우호관계에 교두보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세아라주의 관계자는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등의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상황을 해결하고자 에이치씨알의 첨단기술도입을 위해 18일 MOU 체결했다."며 "향후 본 계약 이행을 통한 브라질에서 가연성폐자원화 및 탄소중립의 달성을 위한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에이치씨알은 지난주, 미 텍사스주와 설비공급 MOU 체결했고 일본 등의 해외바이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창의 열분해설비인 'VESTA'시리즈의 러시아 수출을 위한 제작을 완료하고 4월 29일에 부산항을 출항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씨알 관계자는 "첨단의 열분해기술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획기적인 저감과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설비의 성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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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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