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으로 학교 가요”

윤경환 / 2019-04-09 16:24:12
농협 서울지역본부, 서울시교육청과 농촌학교 운영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8일부터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농업교육 '농촌학교'를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교육은 서울소재 50개 중학교, 6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진행되고, 오전에 농업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강의를, 오후는 농산물 수확체험과 승마체험 등을 하게 된다. 체험마을은 양주, 강화, 안성에 있으며, 일선학교에서 자율 선택할 수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농협 서울지역본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총괄 운영하고, 미래농업지원센터와 도농협동연수원, 안성팜랜드, 농협네트웍스, 체험마을 3개소 등 총 9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형신 본부장은 "농촌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학생들이 농촌과 친숙해지고, 농촌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던 농업이 다음 세대는 가장 유망한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고 농업의 미래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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