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국민과 환경분야 데이터기반 행정강화

김영민 기자 / 2022-11-28 16:31:21
22년 환경데이터 분석 활용 우수 성과 공유
전기차 폐배터리 잔존가치 예측 및 요인분석
공공하수 분뇨처리 폐수 배출 유형 분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2년도 환경데이터 분석 활용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대회는 9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환경 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 및 분석 과제에 대한 시상식과 22년 우수 분석사례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K-eoo는 환경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사례 발굴을 위해 19년부터 공모전을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 환경부 소속 산하기관 뿐 아니라 국민까지 참여 대상을 늘렸다.


공모전 대상은 제출된 응모작에 대해 총 3차례 8명의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를 거쳤고 15개 우수과제를 선정 ▲대국민 아이디어 부문 6개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기관 시각화 부문 3개팀 최우수상 우수상 ▲기관 직접분석 부문은 6개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상했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아이디어 분야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잔존가치 예측 및 요인분석'(버터링팀) ▲직접분석 분야에서 비표적 분석기법과 머신러닝을 이용한 수질오염원 추적(비표적연구팀)이 선정됐다.

버터링팀은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함께 증가하는 폐버터리 재활용 산업에 중요해진 점을 고려할 때 시기적절한 아이디어로 손꼽는다.

이 아이템은 '폐배터리의 잔존가치와 생애주기 데이터'로 미래 평균 잔존가치 추세를 예측하고 잔존가치가 충분한 폐배터리를 재사용 재활용하는 효율적인 자원순환 방안을 도출했다.


비표적연구팀이 제시한 아이디어 역시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하수 분뇨처리 폐수 데이터'를 기초로 수질 오염물질의 배출 유형을 분석하고 오염 배출원을 추적 규명해 하천 수질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환경 데이터를 분석 정책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확보했다."라면서 "국민들이 환경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창업 활동과 정책 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키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도 K-eco 기후대기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디지털 기술을 잘 접목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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