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비주거용·재생(리모델링) 3개 분야 대상 선정
[환경데일리 이은주 기자]전주시가 아름답고 독창적인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창성과 예술성, 기능성을 겸비한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해 시상키로 했다.
시는 11월 8일까지 전주지역 건축물 중 우수 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한 '전주시 건축상'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 건축상은 건축주와 건축 관련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친환경적이고 독창성과 예술성, 기능성이 뛰어난 건축물 건축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년마다 실시 된다.
▲2017 전주시 건축상을 받은 1930가맥 |
올해 공모대상은 2016년 1월부터 올 현재까지 사용 승인된 전주지역 건축물로, 건축주나 건축 설계자·시공자 등이 공모신청서와 작품설명서, 전경사진 등을 첨부해 전주시 건축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주거용과 비주거용, 재생(리모델링) 등 3개 부문으로, 시는 응모한 작품에 대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 심사 등을 거쳐 각 부문별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올해 선정된 작품 중 건축명장(시공자) 1인을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심사결과는 전주시를 통해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시는 선정된 건축물의 건축주와 설계자에게 각각 건축물에 부착할 수 있는 동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2017년 실시된 제6회 전주시 건축상에 ▲장동 윤씨 단독주택(주거부문) ▲덕진방범순찰대 청사(비주거부문) ▲경원동 1930카페(리모델링 부문) 등이 각 부문별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시 건축 발전과 창조적인 건축문화 창출을 위해 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건축과(063-281-24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