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스마트시티 구상 구체화

문종민 기자 / 2024-08-27 16:56:10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착수보고회
이동환 시장 "스마트시티 구현, 자족도시 향한 길"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국토부 공모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성공을 목표로 하는 다짐하는 자리에 이동환 시장과 자문위원단, 사업수행 컨소시엄 대표, 서비스 유관 부서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추진 방향 수립과 성과 품질확보를 위한 전문가 3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후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토론에서, 스마트시티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 논의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자율주행, 광역형 데이터 허브, 드론밸리, 지능형 스마트 행정 서비스 등 8개 분야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현재까지 사업비는 402억 원(민간투자 포함)을 투입했다.

스마트시티 고양시의 지향점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하는 스마트시티로 건설 목표다.

시는 인공지능(AI)과 대화형 인공지능(GPT) 기반의 혁신적인 민원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스마트 폴(신호등, 가로등에 스마트 기술 결합), 미디어 월 등을 통해 고양시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 풍성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K-컬쳐 기반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e-모빌리티의 핵심인 드론 밸리, 자율주행버스, 디지털 트윈(가상세계 구현) 등 시민 중심의 혁신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체감하도록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우리 시가 가지고 있는 문제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이 바로 스마트시티"라며 "고양시가 스마트시티 구현을 통해 자족도시로 향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해달라"며 당부했다.[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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