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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원도심 메가박스 목포점에서 도깨비 책방 운영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8개소 및 인터넷사이트 서점온(www.booktown.or.kr)에서 도깨비 책방을 운영한다.

호남권에서는 목포 원도심에 위치한 메가박스 목포점에서 열린다.

3~4월 동안 사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은 물론 지역 서점에서 발행한 도서 구입 영수증을 합산해 1만원 이상이 되면 도깨비책방에서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문체부는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하는 책은 국내 작가가 최근 5년 이내 창작‧집필한 저서 100종을 선정하며, 교환도서 목록은 4월 17일 서점온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문화시설은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