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한 발짝

김영민 기자 / 2023-04-24 16:50:19
서울대 환경대학원·환경정책·연구 강화
'도시·환경 정책 발전 업무협약'체결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119만 명의 생태시민들의 만족도는 자연친화적인 도시 조성이다.


이에 민선 8기를 이끌고 있는 이재준 시장은 한층 강화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 대응과 도시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만들기 위해 환경정책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손을 잡았다.


양측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정책 수립·연구를 위해 힘을 모은다.


24일 수원시와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시청에서 '도시·환경 정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도시·환경 정책 발전을 위한 장기비전 수립, 공동연구에 협력하고,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할 때 수원시를 테스트 베드(시험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포럼·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 전문교육에 수원시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이재준 시장과 윤순진 대학원장, 송영근 학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4번째)와 윤순진(왼쪽 4번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등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윤순진 환경대학원장은 "수원시의 여러 사업과 환경대학원에서 다루는 것들이 접점이 많다."며 "수원시가 생태도시·미래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떤 도시와 견줘도 앞서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원시와 도시 정책을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해 달라."며 "환경대학원과 수원시가 결합해 멋진 결과물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은 도시재생, 지능형도시(스마트도시) 구축 등 지역 현안부터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차원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적 교육·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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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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