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36시간 전 알려준다

김영민 기자 / 2022-11-28 16:51:16
에어코리아 고농도 초미세먼지 조기 예보
수도권 초미세먼지 50㎍/㎥ 예측정보 제공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국민 알권리 확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올해부터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가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진다.

K-eco 한국환경공단은 올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한반도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기예보는 에어코리아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들에게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정보 조기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대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대기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공개 서비스이다.

주요 제공 서비스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측정보 50㎍/㎥ 초과 추가 제공 및 36시간 전 조기 제공이다.

현 대기오염도 예측발표 기준인 초미세먼지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단계 4등급에서 고농도 초과 여부를 50㎍ ㎥ 추가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정보제공 확대 및 효과적인 전달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정보를 표 및 지도 이미지로 제공해 사용자 가독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예보 정보를 기존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조기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피해 예방 및 미세먼지 사전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코리아에서는 예보 조기 제공 서비스를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지역으로 예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병옥 K-eco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실제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대국민 환경서비스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