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R&D 기술이전 설명회장 북적

김영민 기자 / 2025-06-11 17:05:32
KEITI 25년도 환경 R&D 기술이전 설명회
엔벡스 2025(ENVEX) 공식 부대 행사
K-water, K-eco, 에기원, 지질자원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과학기술연구원, 한밭대
메탄 열분해 반응기, 고순도 금속 회수
휴대형 포름알데히드 변색 센서 기술
초순수 공급시스템, 지능형 상수도 플러싱

2025년도 환경 R&D 기술이전 설명회장이 북적북적했다.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엔벡스 2025(ENVEX) 공식 부대행사로 열린 기술이전 설명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집결했다.

킨텍스 327호실에 열린 기술이전설명회에는 K-water 한국수자원공사, K-eco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립한밭대학교에 동참했다.

녹색기술 이전이 가능한 소재를 보면, 탄소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태영열 기반한 메탄 열분해 반응기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학주 박사가 소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요셉 박사는 폐리튬이온전지로부터 고순도 금속 회수가 가능한 친환경 부유선별 기술을, 고순도 폐유리 재활용을 위한 색상기반 자동선별시스템은 이훈박사가 각각 소개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황기섭 박사는 육안으로 신속하게 감지할 휴대형 포름알데히드 변색 센서 기술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임은경 박사는 폰을 이용한 이중효소 비색센터 현장현 초고감도 병원체 진단 키트는 다음 병원체 등 바이러스 창궐에 따른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신기술로 선보였다.

K-water는 초순수 공급시스템을 김지혜 책임연구원이 센서 없이도 자가 진단이 가능한 기술로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고 했다.

같은 소속 최태호 책임은 물낭비없는 자동수질관리시스템인 지능형 상수도 플러싱 솔루션을 공개하고 국내 중소기업에게 기술이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문병철 박사가 가지고 나온 전기화학 수처리 기술도 주목을 끌었다.

이 기술은 고농도 암모니아성 질소 산화부산물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해 앞으로 관련 시장은 크게 확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전종록 교수는 "미세 세라믹 입자 도핑 기술은 활성 슬러지 성능 향상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녹색기술"이라며 " KEITI와 함께 연구과제 프로젝트에 가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했다.

마지막 녹색기술이전 설명에 국립한밭대학교 최종민 교수는 데이터센터 공조 냉방 시스템을 내놨다.

앞으로 AI 인공지능에 빠르게 다가오면서 더 많은 전력소비로 인해 데이터센터는 24시간 365일 풀가동될 수 밖에 없는 악조건(?)을 품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최 교수는 "그만큼 국내 전력 생산량이 뒤따라야 하고 동시에 에너지 절감 기술은 물론 하이퍼스케일 대응형에 발맞추기 위해서 필수 조건기술이 현장에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관련 로비 상담부스는 기업간 1대 1 기술상담에 대한 깊이 있게 진행했다.

한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환경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는 물산업 기업성장 단계별 혁신성장 지원제도에 대해 별도의 브리핑이 진행됐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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