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멘토-멘티, 눈높이 현장학습
이론 경험 융합 미래세대 에너지 교육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에너지는 무엇이고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되는지 쉽고 빠르게 알려준다.
한국지멘스에너지(대표 홍성호)는 자사의 풍력터빈이 설치된 현종산 풍력발전소에 울진 매화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에너지 교육을 진행하고, 풍력발전소를 직접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24일 '지멘스에너지와 함께 하는 그린에너지스쿨'은 도내 학생들에게 에너지 교육과 현장학습을 제공해 교육 참여와 체험 기회를 만들어줬다.
특히 과학융합형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환경 문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하는 매화초등학교는 인근에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중이다.
이날 참여한 4~6학년 학생 21명은 한국지멘스에너지의 임직원 11명과 멘토와 멘티로 팀을 맺어왔다.
이자리에서 이론 교육과 키트 체험으로 이뤄진 그린에너지스쿨 교육, 풍력발전소 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그린에너지스쿨 교육을 통해 지구온난화 및 이상 기후의 배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신재생에너지의 종류인 풍력과 수소 에너지 등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키트 실습 시간에 수소 연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배웠다.
학생들은 풍력발전기 키트 체험으로 부채 바람으로 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SK이터닉스에서 운영하는 경북 울진군 기성면 현종산 풍력발전소를 견학했다.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풍력을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생산과정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주고받았다.
홍성호 한국지멘스에너지 대표는 "그린에너지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에 시야를 넓히는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친환경 기업인 한국지멘스에너지는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