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명가 남양유업,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 출시

윤경환 기자 / 2016-03-30 17:15:44
기존 3종서 5종으로 확대, 국내산 1A등급 원유 사용
법적기준 70배 해당 장에 유익한 유산균 1000억 마리
사과, 포도, 플레인 제품 망고와 블루베리 개발 5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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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발효유의 명가 답게 프로바이오틱 1000억 제품을 업그레이드에 새롭게 내놨다.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2014년 3월 출시했던 '프로바이오틱 1000억' 제품의 라인업을 기존 3종에서 5종으로 확대해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대한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은 발효명가 남양유업이 농후발효유 시장에 이어 일반 발효유 시장에서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약 7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드링크 발효유 시장에서 일반 발효유는 농후발효유 보다는 점성이 묽어 마시기가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 탓에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이런 시장변화를 감안, 기존 3종이였던 사과, 포도, 플레인 제품에 망고와 블루베리를 새롭게 개발해 총 5종으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 했다.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은 원유등급 중 최상급의 품질을 자랑하는 1A등급 국산원유를 사용했다.

발효유 유산균수 법적기준의 70배에 해당하는 장에 유익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1000억 마리와 장 운동 활성에 유익한 비피더스균이 함유돼 있다.

특히, 물에 전지분유를 탄 환원유가 아닌 1A등급의 국산원유를 사용했으며 제품의 컨셉과 효능이 반영되도록 용기와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올해 판매목표도 일 30만봉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양유업은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유통채널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판촉시음 행사 및 제품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양유업 이원구 대표이사는 "농후 발효유 시장에 '불가리스'가 있다면 일반 발효유 시장에서는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이 있다" 면서 "이번 리뉴얼 출시를 계기로 일반 발효유 시장에서도 발효유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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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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