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스라운지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수진 / 2017-03-29 17:24:38
29일 개소식,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 공동 마련
친환경 자재, 친환경 먹거리 제공, 아이건강 우선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29일 영등포 롯데백화점 4층에 위치한 에코맘스라운지(Eco Mom's Lounge) 개소식이 열렸다. 

에코맘스라운지는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양측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슬로건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에코맘스라운지가 마련됐다.

개소식에는 김영주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영등포갑), 최열 환경재단 대표, 롯데백화점 김대수 마케팅부문장,

이효재 디자이너, 영등포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주 의원은 "소중한 아이와 예비엄마를 위한 노력의 첫 결실"이라며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휴게시설로 영화감상, 독서, 발 마사지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무료로 제공하니 쇼핑문화도 한층 즐거울 듯 하다."고 말했다.


에코맘스라운지 마련에 들어간 소재는 모두 친환경 소재로 마감했다. 에코맘들이 우려하는 유해물질이 나오는 접착제나 유해성분이 들어간 페인트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최열 대표는 "에코맘스라운지가 영등포 예비엄마와 아기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등포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편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맘스라운지 이용은 예비맘이면 가능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겉으로 표시 나지 않는 임신부는 국민행복카드나 고운맘카드, 롯데백화점에서 발행한 임신부 배려 배지를 보여주면 이용 사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발 마사지기가 갖춰진 독립된 공간에서 태교음악, 환경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VOD 영상을 시청하며 편안히 쉴 수 있다.

롯데백화점측에는 이곳에 매일 친환경 마실거리와 다과도 제공한다.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정기강좌를 열고, 영등포점 인근 직장인 예비맘을 위해 매일 12시~1시까지 점심시간에 수면실로도 개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수진

이수진

관련기사

환경재단,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에코맘스라운지 1호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