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광명시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도시 조성

이은수 / 2016-03-07 17:46:25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 인적 및 물류산업 역할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의왕레일파크 조성 등 거점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광명시와 의왕시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고 철도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기대 광명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시의 상호협업은 ▲유라시아 경제시대 대비 철도산업 인프라 구축 및 상생 ▲광명~ 의왕시 간 철도 물류 수송체계 공동 연구 협력 ▲KTX광명역 및 의왕역 교통.물류 거점역 육성 공조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의왕레일파크 조성 등 현안 상호 공조 ▲철도 특구 조성 등 철도 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등 철도를 통한 다각적인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사진 왼쪽)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협약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환경데일리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금년부터 KTX광명역을 유라시아 대륙철도 출발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철도특구인 의왕시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철도를 통한 지역발전 뿐 아니라 유라시아 대륙철도 시대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정부의 유라시아 대륙철도 구축 추진에 따라 KTX광명역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 및 인적.물적 교류의 중심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세계로 진출하는 교통.물류의 출발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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