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ik Fisker, Fisker EMotion전기차
[환경데일리 최인배 기자]한번 충전으로 600km 이상 주행이란 것은 아직 전기차의 맹주 테슬라도 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 깜놀해서 클릭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엄청난 성능을 가진 전기차는 BMW와 애스턴 마틴의 디자이너였던 Henrik Fisker가 만든 Fisker EMotion 이란 이름의 차량이다.
핵심은 테슬라가 사용하고 있는 현행 리튬 이온 배터리 보다 충전속도가 빠르고 효율 또한 더 좋은 Graphene battery 를 정착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은 미국 UCLA의 연구팀이 수년간의 연구개발로 완성됐다.
그가 주장하는 주행거리는 정확히 400마일이며, 우리 거리식으로 환산하면 640km가 된다.
그렇다고 주행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최고속도는 161마일(약 258km/h)나 된다. 물론 진짜인지 확인하려면 2017년 까지 기다려야 한다.
문제는 이미 Henrik Fisker는 자신의 이름을 딴 피스커란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고 2012년 카르마란 전기차를 선보였지만, 배터리 발화 문제는 물론 안정성 때문에 회사가 문을 닫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그 기존의 시설에서 이 차량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배터리의 안정성 역시 아직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디자인은 나쁘지 않다. 날렵한 외관과 함께 날개처럼 펼쳐지는 도어와 함께 자율주행 기능까지 넣겠다는 계획이다. <제공 판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