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소비자 인식 점점 떨어져

한영익 / 2017-06-08 18:17:10
SNS상 국정농단 사태이후 농심불패 확산커져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최근 SNS상을 통해 농심에 대한 불신의 확산되면서 불매운동까지 번지고 있다.

특히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드러나 법꾸라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빗대서 농심과 관계를 지적하고 있다.

오랜전 사회적 이슈가 됐던 '우지파동'까지 들추고, 상대 경쟁사인 라면회사를 죽이기 위한 "우리가 남이가 지역감정"까지 드러나고 있다.


SNS에서는 노골적으로 사회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오뚜기'와 '삼양라면'을 먹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주부나 학생층으로 "농심 아니어도 얼마든지 좋은것 많다."식으로 "짜파게티는 아쉽지만 전 그래서 몇달전부터 삼양라면으로 바꿨다 가격도 타사 대비 저렴! 맛도 일품!"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농심은 롯데와의 친형제지간으로, 롯데의 사태에 대해 "피는 못 속이죠? 없어져야할 기업이다."고 폄하도 서슴치 않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주권주의를 지향하고 주장하면서 나쁜 식품사 퇴출은 당연한 것으로 '삼양라면', '오뚜기'같은 기업이 잘 돼야 한다는 발언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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