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14명, 공무직 6명 신규임용… 최고 경쟁률 270:1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최일선에 선봉에 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미래 일꾼인 14명이 최종 임용됐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올해는 신규채용은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치열한 취업 경쟁구도 속에서 MZ세대들의 의식하는 자원순환 중요성과 맡은 일에 대한 자긍심은 미래 환경 문제를 이끌 시대 표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관점에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청년인턴과 일반직 청년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체험형 청년인턴의 경우 올 10월부터 다양한 직무에서 22명이 근무 중이고, 일반직 청년채용의 경우 10월24일자로 14명(공무직 6명 별도)을 신규임용했다.
매립지관리 공사 정성훈 인재경영부장은 "올 8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심층 면접전형 절차를 통해 자원순환사회를 선도하고 친환경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청년채용 중에 지난해 '침출수 처리수의 열에너지 활용방안' 발표 등을 통해 우수 인턴으로 선발됐던 하진이씨가 치열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 합격(환경, 경쟁률 174:1)해 눈길을 끌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인턴제도 내실화를 위해 어학시험 비용지원과 사이버연수원을 활용한 상시 교육지원, 직무·직렬별 멘토링데이 등을 운영하고, 우수인턴으로 선발되면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을 부여하고 있다.
신규 임용된 하진이씨는 소감을 통해 "환경분야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해 공사 체험형 청년인턴에 지원했고, 결과적으로 취업 준비에도 많은 도움을 받아 이렇게 최종 합격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