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극 이사장 "국민로부터 신뢰받는 기관 나갈 터"
공무원연금복지기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화된 내부통제에 들어간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24일 기관 운영 전반에 잠재된 위험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GEPS 전사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내부통제규칙을 제정하고 부서별 내부통제 책임자를 지정했다.
더불어 실무부서와 본사 총괄부서 및 감사실로 이어지는 3중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내부통제 활동결과는 내부통제위원회에 보고하는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공단은 2024년 상반기까지 부서 개별, 자율적으로 해오던 내부통제를 전사, 일괄, 통일적 시행을 대전환했다. 우선 리스크프로파일 항목 재구성, 업무단위별 위험평가, 체크리스트 재작성 등 전사 내부통제 시행계획안을 마련했다.
이어서 지난 19일 내부통제위에서 의결을 통해 본격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김동극 이사장 취임 후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위험요인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의 적극 개선과 윤리.청렴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통해 작년말 문성유 상임감사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김동극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기금을 운용하고 각종 급여를 지급하며 현직 공무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중요한 기관 특성에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시스템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의 중요성은 한치의 빈틈없이 맡긴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부통제체계 운영은 견고하고 실속있도록 기관의 비전과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국민로부터 신뢰받는 연금복지전문기관으로 나갈 것"이라고 덧붙었다.[환경데일리 = 장수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