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국제박람회 운영요원 활동하고 글로벌인재 꿈 키워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인재육성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국제박람회 운영요원을 선발, 청년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늘(4일) 운영요원으로 선발 발표된 11명의 대학생들은 올 상반기 중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가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운영요원으로 파견돼 통역 및 업체상담 지원, 한국농식품의 해외 홍보와 더불어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식품분야 마케팅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 ▲2015 상하이박람회 한국관 사진 aT공사 제공 © 환경데일리 |
또한 파견국가의 유통업체 탐방 등을 통해 해외현지의 식품유통현황 등을 직접 조사하고, 젊고 신선한 시각으로 마케팅전략을 수립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해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해외 주요국에 식품무역업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농식품 인재 육성에 앞장서왔다.
이번 국제박람회 운영요원 파견을 통해서 해외 식품분야 일자리 경험을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게 됐다.
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aT는 향후 대한민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으며, 글로벌 농식품 분야로 진출을 원하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