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 공동조림 3개년 사업 참여, 2년째 환경기금 조성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 BC카드 페이퍼리스(Paperless)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 3억6000만원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추진 중인 환경보호 활동에 기부한다.
페이퍼리스 사업은 신용 및 체크카드 거래 과정에서 관행적으로 발급해 온 회원용 매출표를 카드회원의 선택에 따라 선별 출력하고, 절감된 매출표 발급 비용을 환경보호 및 페이퍼리스 참여 기업에 환원하는 친환경 업무다.
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환경기금을 통해 생태림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대표적인 활동으로 중국 내몽고지역 쿠부치 사막 공동조림 사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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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주요 발생지 쿠부치 사막은 세계에서 9번째로 큰 사막으로 황사 피해의 주 발원지로 꼽힌다. BC카드 역시 쿠부치 사막 공동조림을 위한 3개년 사업에 참여, 올해로 2년째 환경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BC카드는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는 대국민 친환경 생활소비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 후원사로 참여 친환경 소비 관련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페이퍼리스의 환경보호 외에도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이라며 "페이퍼리스 사업은 지속가능하도록 기금을 확보해 환경보호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EITI는 올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소비와 관련된 홍보 아이디어를 모아, 우수팀 3개를 선정 12월 3일 전경련회관에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