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 도시재생뉴딜사업 성공 힘 모으기로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전은호)는 지난 2일 목원동 만인계웰컴센터에서 목포시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오병준), 뱃고동소리협동조합(대표 노애경)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연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연계, 협력사업 지원 및 홍보, 수산식품지원센터는 '구을비'와 같은 지역수산가공식품 개발‧공급 및 판매처 개설 지원, 뱃고동소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내 공간 제공 등 3개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및 공동체 활성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목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지역 주민참여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창업자 기본 기술 전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일자리창출 확대 방안 상호 모색 등이다.
전은호 센터장은 "기존 재생사업이 공공재원이 투입된 공공주도 방식으로 정형화돼가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번 협약은 민관의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재생사업 성공 여부는 공과 사의 구분을 허물고 지역상생 모델을 만드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뱃고동소리협동조합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주민프로젝트팀 사업으로 지역주민 5명이 팀을 구성하였으며, 2018년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의 수산품가공 및 유통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