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따끈한 아침밥 학생 지원 앞장

최진경 / 2019-03-06 09:54:43
2007년부터 시작, 수혜 인원 3,586명,누적액 8억 6천만원
서울 30여개교 저소득 가정 학생 대상 아침식사 지원 예정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수),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급여기금을 토대로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참해 조성됐다. 

이날 전달식에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경영관리본부장과 '서울 사랑의열매' 윤영석 회장이 참석했으며, 안 본부장은 "미래의 우리의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조식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식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상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도시락 또는 급식 형태의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이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식사비를 지원해오던 사업을 2015년부터 서울시 교육청 및 서울 사랑의열매와의 함께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서울 시내 총 32개 학교, 537명의 학생들이 조식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총 30여개교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회사와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급여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이렇게 마련된 누적 성금액은 약 8억6000만원, 총 수혜 학생 수는 3586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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