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양관광 새로운 기착지 된다

이은수 / 2016-02-10 19:23:48
경북도, 동해안 대표 섬 울릉도 해양관광 메카로 개발
2017년까지 10개년 계획 따라 총 326억 원 투자
지역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 기여 행복한 울릉도 만들어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울릉도 관광이 색다르게 변화를 한다.

▲ © 환경데일리

경상북도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자 동해안의 대표적인 섬 울릉도를 해양관광의 메카로 개발하고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16년도에는 지난해보다 12억 증액된 26억 원을 투입, 울릉도에 농업인회관 및 체험홍보관 건립, 마을진입로 확포장, 등산로개설, 보행연도교 등을 조성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제3차 도서종합 개발사업으로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개년 계획에 따라 총 326억 원을 투자하며 2015년까지 230억 원이 투입 울릉도를 아름답고 살기 좋은 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울릉군민의 숙원사업인 농업인회관(체험홍보관)을 건립, 농업의 역사와 특수작물을 한눈에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 지역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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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행연도교 설치(저동1리), 마을진입로 확포장(남서1리), 등산로개설(추산~송곳봉, 알봉~깃대봉, 북면 현포리)등 4개사업에 총 25억 원을 투자 관광객 편의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릉도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천혜의 아름다운 기암괴석, 수려한 경관 , 청정바다를 가진 울릉도를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머물 수 있도록 울릉도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36개사업중 2014년까지 21개사업이 완료됐다.

지난해에 저동1리에 보행연도교, 현포리에 마을회관 건립, 천부리 야외주차장 및 경관조명길 사업이 추진돼 낙후된 도서지역에 문화복지 생활 및 생산기반시설 정비·확충으로 주민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 서 원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의 모도(母道)인 신비의 섬 울릉도는 도서종합개발사업과 함께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투자를 통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해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울릉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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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울릉도 전문여행사 웰컴투울릉도  © 환경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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