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적 지속가능 지능적 농업 생태계 구축
친환경 포장, 생분해 소재 및 기술 세계 목표
핵심 기술, "미생물 효소기반 생분해 기능"
고신성 "아시아 지역 농업과 환경 동시 개선"
AgriS 이사회 의장 "생분해 소재 기술 대환영"
무려 7만2000ha의 농경지를 재배하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농업기업 AgriS사가 한국의 생분해 플라스틱 전문기업 (주)BADP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양 사는 15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매우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하고 지능적인 농업 생태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체결식은 호치민시 AgriS 본사에서 베트남 최대 농산업 기업인 AgriS와 Green Packaging, 대한민국의 (주)BADP 코리아의 주요 경영진과 연구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AgriS 측은 당 후인 옥 미 이사회 의장, 쩐 떤 비엣 이사, 판 민 탄 수석 고문, 타이 반 쮜옌 총괄 사장이 참석했다.
Green Packaging 측에서 쯔엉 홍 꽌 이사회 의장, 판 자 부 주이 총괄 사장, 쩐 민 퐁 생산 이사, 팜 반 푹 떠이닌 지사장이 자리했다.
한국측은 (주)BADP 코리아 고신성 대표이사, 김명규 기술이사(CTO), 이형진 베트남 법인장, 이종섭 (주)폴리원테크놀로지 대표가 함께했다.
체결식에서 AgriS의 지속가능 성장 전략 영상 상영, Greening Packaging의 협력 성과 발표, (주)BADP 코리아의 기술 소개 및 전략적 협력을 제안 발표했다.
고신성 (주)BADP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아시아 지역의 농업과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는 지속가능한 비전 실현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주)BADP 코리아 김명규 기술이사는 "BADP의 핵심 기술은 플라스틱 생산 단계에서부터 미생물 효소기반의 생분해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는 "그간 비닐 등으로 자연환경 훼손을 억제할수 있어 농업 경쟁력을 높여 생산을 올리고 동시에 친환경 포장 산업의 지속가능성으로 베트남을 아시아권 확장의 전진기지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AgriS와의 장기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토론 세션에서 AgriS의 당 후인 옥 미 의장, Green Packaging의 쯔엉 홍 꽌 의장, BADP 코리아 고신성 대표가 차례로 발언하며 협력의 필요성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MOU 체결식이었다. AgriS의 타이 반 쮜옌 총괄 사장과 BADP 코리아의 고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체결식 증인으로 AgriS 당 후인 옥 미 의장, Green Packaging 쯔엉 홍 꽌 의장, BADP 이형진 베트남 법인장이 배석했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친환경 포장 솔루션 공동 개발 ▲생분해 소재 및 기술 도입 확대 ▲국제 시장 공동 진출 등 협력 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다.
BADP코리아는 베트남과의 협약의 의미에 크게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평가다.
베트남 농업 분야와 한국의 생분해 플라스틱 기술적인 결합은 친환경과 스마트 농업 모델의 두 축을 기반한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번 업무협약까지 3년의 과학적인 검증의 시간이 소요됐다. BADP코리아는 베트남 탕수수용 BADP 농업용 멀칭필름을 직접 설치해 실증협력했다.

AgriS와 Green Packaging측은 BADP 코리아가 보유한 잠재력을 매우 우수한 기술력에 동의하고 앞으로 농업생산, 포장, 환경 개선에 글로벌 친환경 농업 및 포장 시장으로 먼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주)BADP 코리아는 미생물 첨가제 생분해 플라스틱 과학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1년을 넘게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KCL로부터 검증을 통과하고, 곧바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으로부터 고유코드를 부여받았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