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개 마을에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나서

이은수 / 2016-02-17 21:05:19
주민공동체 학습으로 마을 환경문제 개선 유도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경기도가 도내 15개 마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26일까지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폐기물 재활용과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자원재활용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가 학습을 통해 마을 환경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초록마을대학 운영과 재활용공방, 로컬푸드와 같은 소득창출 확대 등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자원순환마을 조성 사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15개 마을을 선정하고, 초록마을대학 10개, 자원순환마을 5개에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컨설팅을 제공하고, 운영 성과를 평가해 우수마을을 도내 다른 마을에 전파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으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또는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실적을 보유한 단체는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희망 기관은 경기도(www.gg.go.kr>도정소식>공고고시 및 공지사항을 참조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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