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 가족 프로그램 운영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영등포구는 봄을 맞이해 안양천과 양평유수지생태공원에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생태하천 탐방, 숲길 여행 등을 통해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체험하며 자연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4월부터 6월까지 토요일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 안양천 생태운영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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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만져보기도 하며 오감을 활용해 생태환경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활용해 간단한 만들기도 해본다.
프로그램 대상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http://yeyak.seoul.go.kr) 또는 전화(☎ 2670-413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전액 무료.
자연 그대로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주목해보자.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 안양천 생태하천과 숲길, 습지,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등을 걸으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유치원생 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단체 신청도 받는다. 프로그램 참여시 편안한 복장과 모자만 준비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생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자연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