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능력 5000톤 나고야 공장 상업운전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Inc.)(사장 겸 최고경영자 단노와 쓰토무)이 미쓰이화학과 포모사 플라스틱 코퍼레이션(Formosa Plastics Corporation)[(대만, 회장 겸 사장 제이슨 린(Jason Lin), 포모사 플라스틱)의 합작투자기업인 포모사 미쓰이 어드밴스드 케미칼(Formosa Mitsui Advanced Chemicals Co., Ltd., FMAC)이 운영하는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용액(electrolyte solution) 생산시설의 상업운전을 2017년 11월에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생산능력은 앞서 2016년 12월에도 늘린 바 있다.
랩톱 컴퓨터,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다.
탄소배출이 적어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EV)가 앞으로 널리 보급될 것을 감안할 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중국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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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공장의 전해질 용액 생산시설 |
미쓰이화학은 포모사 플라스틱과 제휴해 고품질의 전해질 용액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2016년 7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시장 성장에 대비한 최근의 확장은 확고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전해질 용액 기술과 지식을 접목시켜 중국시장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강화시킨다.
FMAC 및 생산 능력 확장을 보면, 지분비율은 미쓰이화학 50%, 포모사 플라스틱 50%다. 소재지는 중국 닝보, FPC 산업단지에 위치했다. 생산능력은 연간 5000톤(최근에 확장된 연간 3500톤 포함)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용 전해질 용액의 수요는 특히 차량탑재장치(onboard equipment)를 비롯해 일본에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쓰이화학은 올 4월부터 연간 생산능력 5000톤에 달하는 나고야 공장 생산시설의 상업운전을 개시해 운영해오고 있다. 미쓰이화학은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분야를 겨냥하고 이 분야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도업체 중 하나로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리튬이온 배터리용 전해질 용액의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전해질 용액 공급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이동성 사업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