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사라져가는 남극의 펭귄

온라인팀 / 2016-10-13 21:35:06
유넵한국위원회 Save the Penguin 캠페인
남극 생태계 연구활동 지원 990만원 모금중

[환경데일리 온라인팀]UNEP 산하 남극연구소의 연구원과 남극펭귄들 위험에 처한 남극 펭귄?

귀여운 외모와 걸음걸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극의 마스코트 펭귄! 인기 캐릭터의 모델로 우리에게도 너무 친숙한 동물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인해 남극 펭귄들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 바다얼음 위 위태로운 북극곰의 모습은 지구온난화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지만 반대편의 남극이 처한 위험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라져가는 남극의 마스코트 펭귄현재 전세계에 18종의 펭귄이 존재하고 있는 알려져, 그 중에서 남극의 상징인 황제 펭귄은 몸길이가 120cm가 넘는 가장 큰 펭귄 종이다. 이들의 주요 서식지인 아델리 해역에서 지난 수십 년간 황제 펭귄의 개체수가 50% 정도 감소, 벌써 몇몇 다른 서식지는 황제 펭귄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다.

세계적인 해양연구소 우즈홀 해양학연구소 연구팀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현재 60만 마리인 황제펭귄의 개체 수가 2100년에 약 20% 가까이 감소, 40여만 마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극과 펭귄을 위협하는 지구온난화펭귄 개체 수 변화의 대표적인 원인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난 60년간 남극반도에서 떨어져 나간 얼음 면적만 25,000㎢이고 그로 인해 펭귄들의 주요 식량인 크릴새우, 남극대구 등의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남극의 먹이사슬이 무너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크릴새우의 80%는 이미 사라졌으며, 남은 20% 마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기후변화로 눈 대신 비가 내려 새끼펭귄들이 저체온증으로 죽어가고, 이들의 삶의 터전인 해빙이 줄어들게 돼 펭귄들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 되고 있다는 것. 펭귄들은 단절된 남극의 해양 생태계 안에 속해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 변화 현상들에 어떠한 생물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 이라고 한다.


우리 생활 속 펭귄 지키기펭귄의 개체 수와 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일은 저 멀리 남극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남극을 녹이고, 펭귄을 사라지게 하는 주범 지구온난화를 해결하는 방법은 지금 여러분이 있는 곳에서 에너지 절약, 재활용의 생활화와 일회용품 사용 자제,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실천하며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Save the Penguin 캠페인을 응원 해 주세요!

유넵한국위원회도 남극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넵한국위원회는 유넵산하 연구소인 UNEP Global Resource Information Database(GRID)-Christchurch 의 남극생태계 연구 및 펭귄 개체 수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Save the Penguin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 참여를 도모하며 남극 생태계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분도 유넵한국위원회의 남극,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 해 주세요!


유넵한국위원회 Save the Penguin 캠페인

총 집행금액 990만원 (목표금액 990만원)
사업비 남극 생태계 연구활동 지원  890만원
사업비 Save the Penguin 캠페인  100만원

사업목표 및 기대효과
-실제사업수행기간  2016.06.28 ~ 2018.01.01
-UNEP 산하 연구소 남극 연구 및 펭귄 개체 수 변화 대한 모니터링 활동 지원 통한 남극 생태계 보존
-국내 거리 캠페인 및 학술 세미나 통한 대중 인식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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