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시간사전 아흔아홉 주제 사진, 조형물, 영상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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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성수 금천구청장(사진 왼쪽)이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G밸리 갤러리를 둘러보면 설명을 하고 있다. © 환경데일리 |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G밸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들어선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잊혀져가는 구로공단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G밸리 방문객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G밸리 갤러리를 1월 25일(월) 개관한다.
G밸리 갤러리는 가산디지털단지역 지하1층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입구에 면적 290㎡로 조성됐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G밸리와 관련 한 전시를 위해 조형물, 사진, 영상물, 포켓북 등 시설을 설치했다.
갤러리는 G밸리 시간사전 아흔아홉이라는 주제로 G밸리의 과거 구로공단시절부터 현재 모습까지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라보때, 비키니옷장, 스카프, 타이밍, 모세미용실 등 구로공단을 떠올리는 99개의 단어들에 대한 사전적 의미와 시대적 의미가 함께 전시돼 구로공단 시절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가령 타이밍은 동작의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순간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지만 구로공단 시절에 1970년대 공장 여성 노동자들이 가혹한 노동시간과 야간 잔업을 견디기 위해 자기 월급으로 사 먹었던 각성제로 통용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G밸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첨단 산업도시로 변모하는 미래상을 보여주는 갤러리를 개관했다"며 "대한민국 근대산업사의 중요한 공간이었던 G밸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직접 방문하셔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경제일자리과(262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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