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취합과 조정 거쳐 최종 실천 확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 임직원들이 더욱 안전한 원전설계를 통한 완벽한 국민신뢰 제고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한전기술은 3일 원전안전설계, 설계품질 향상 및 설계오류 제로(Zero)화를 위한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고, 15일부터 22일까지 워크숍 및 종합 토론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안전한 원전을 설계하기 위해 설계품질 강화 및 설계오류 제로화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원전 설계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실천다짐대회에는 한전기술 원자력본부 전 직위자 등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 2016년도 기술분야별 중점 추진사항과 원전 안전설계 및 설계품질 향상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원전 사업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하는 자세 확립과 윤리경영 실천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직래 원자력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더욱 안전한 원전 설계를 위한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신한 생각들을 원전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원전의 완벽한 국민신뢰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한편,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6개 기술분야 및 사업단위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원전 안전설계 ▲설계품질 강화 ▲설계 오류 제로화 등 3대 의제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방안들은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취합과 조정 및 종합 토론을 거쳐 최종 실천방안으로 확정해 원전 설계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