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기반시설 대책 마련 촉구

이은수 / 2016-01-13 22:05:46
정부의 무관심으로 특별관리지역 개발사업 장기 표류
범정부 차원 교통, 상하수도, 목감천 치수대책 등 요청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 등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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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광명시는 시흥시와 공동으로 1월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2015년 4월 30일자로 공공(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해제)에 광역 기반시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박근혜 정부가 교통, 상.하수도, 홍수대책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SOC)사업에 대한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고 있어, 산업.유통단지, 집단취락 정비 등 면적 784만㎡(237만 평), 인구 18만 명 규모의 신도시급 지역발전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14년 9월 4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확정.발표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에서 SOC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광명시와 시흥시는 ‘선 기반시설, 후 개발’ 원칙에 따라 ▲홍수 조절지와 광역교통망을 조기에 건설하고 ▲하수처리장, 배수지 등 상.하수도 시스템을 지원하며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향후 추진 일정을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광명~서울고속도로, 구로차량기지 이전, 신안산선 학온역 신설, 첨단연구단지 개발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조기에 확정할 것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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