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산업 역량체계 구축 우수상

김영민 기자 / 2025-11-26 22:38:48
2025년 고용노동부 수상, 국가표준 성과 인정
상하수도협회, 물산업 미래인재 양성 생애주기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유정복 인천시장)는 물산업 직무 및  역량 국가표준체계 구축사업 성과로 정부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산업별 역량체계(SQF) 성과발표회'에서 발표됐다.
 
상하수도협회에 따르면, 국내외 다양한 변화로 인한 노동시장 전환 속에서 미래 녹색인재 적기 양성과 종사자들의 지속가능한 경력개발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정 승인으로 환경 인적자원개발위원회(환경ISC)를 운영하고 있다.

Industrial Skills Council는 환경, 정보, 자동차, 화학 등 21개 산업분야에서 산업계 주도 거버넌스를 구성해 현장 맞춤형 인력수급과 일자리 지원사업 추진하고 있다.

Sectoral Quailfication Framwork, 산업분야별 현장에서 통용되는 표준 직무와 필요 역량을 구조화하고 교육훈련-학위-자격-경력을 연계해 활용하는 체계이다.

ISC는 인적자원개발(HRD)과 관련, 분야별로 산업을 대표하는 거버넌스 협의체다.

환경 분야는 협회가 중심돼 대표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과 단체, 업종별 선도기업, 교육 . 훈련 및 자격 전문가 등과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환경 ISC는 그간 기후, 대기, 토양, 지하수, 자원순환, 자연환경 등 녹색 분야별 직무 역량을 구조화해 국가표준에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훈련과 자격의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물산업분야의 인적자원개발 기본 틀 마련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통용되는 직무를 기준으로 수준별 요구역량, 경력이동 체계를 설정했다.

아울러 교육 훈련과정 및 자격제도와 연계한 역량인정방안(Quailification Map) 마련 사업을 진행했다.

유명수 환경ISC 위원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현장에 직무와 역량 인재를 육성하고, 체계적 관리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환경ISC와 협회는 녹색산업 청년 양성과 지역별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에 초점을 맞췄다."며 "정부 정책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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