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포스, 대만 기후변화 대응 노력 최전선서 활약

최진경 / 2016-01-31 22:39:18
친환경 이니셔티브 성공 완수 인정 탄소저감 행동 어워드 수상
에너지 효율적 방안 생산역량 구축 위해 높은 수준 목표 설정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 덴마크를 기반으로 한 펌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 그런포스(Grundfos)가 탄소배출 저감에 나선 대만 내 기업 중 활약상이 가장 뛰어난 기업 중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대만에선 환경친화적 조치들이 매우 중요한 안건으로 평가된다. 특히 수자원 보전과 탄소배출 감축노력이 리스트의 상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에 걸쳐 관련 개발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해 그린 이니셔티브(친환경 캠페인)를 지원하고 이를 높이 평가하는 여러 캠페인이 출범했다.

그 중 하나가 온실가스 배출저감법 (GGERA)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야심에 찬 목표들을 수립했다. 대만 주재 기업들은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최근엔 대만환경청과 그런포스가 대만 내 성과가 가장 높은 기업기관에 지목되는 영예를 안았다.

▲ © 환경데일리

그런포스 대만법인은 친환경 이니셔티브를 성공리에 완수한 능력을 인정받아 탄소저감 행동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다. 그런포스는 또 해당 어워드와 연계대 수상한 Top Excellence Rank도 수상했는데 이 상을 받게 된 제조기업들은 단 7곳에 불과하다.

그런포스 대만법인 생산지부의 존 피엔(John Pien) 총괄매니저는 "그런포스에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한다. 이는 그런포스 구성원들에게 심겨진 DNA 일부나 마찬가지다. 가능한 에너지 효율성에 주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이라며 "에너지 효율적 방의 생산역량 구축을 위해 높은 수준의 목표를 설정했다. 때문에 우리 스스로가 탄소가스 저감을 위해 자연스레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수상식에 참석한 그런포스의 존 총괄매니저는 그런포스의 핵심 고객사 일부도 만나게 됐는데 이들 또한 대만 내 탄소가스 저감노력에 나선 기업들이었다.

존 매니저는 "그런포스의 주요 고객사들 또한 이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알게 돼 기쁘다. 최고기업들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점도 그렇지만 그런포스의 에너지효율 제품들이 파트너사들과 함께 탄소가스 저감노력에 일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들 또한 우리 쪽에 감사한다는 마음을 표명했는데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34개 제조부문 기업들이 관련 어워드를 수상하게 됐고 그런포스는 대만 내 최고의 모범사례를 달성한 기업 중 유일하게 다국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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