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교육센터 역할과 지역 환경교육 강화

김영민 기자 / 2019-11-28 22:50:51
27일 환경부, 환경교육 혁신 위한 전문가 포럼 성료
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학교 교육 전환 주제 5차 포럼
1차 포럼부터 최종까지 300여 명 참석 환경교육 공유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2020년도에는 환경교육에 대한 집중도가 강화된다.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는 2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홀에서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5차)'을 개최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전문가 포럼'은 환경교육과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주체가 모여 진행돼왔다.회차마다 50여 명이 넘는 참석자로 환경교육에 관한 열띤 관심을 보여줬다.

5차 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학교 교육의 전환'을 주제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가환경교육센터가 주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 진행했다.

발제자로는 서울시교육청 김영화 장학관, 대구여자고 김미진 교사, 광주 수완초교 최규식 교감, 통영 충렬여고 홍도순 교사, 유네스코한국위 신종범 팀장이 학교 분야의 EE(Environmental Education)와 ESD(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부 환경교육팀 진명호 과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김광호 사무총장,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이 다양한 의견을 던졌다.

이번 포럼에서 학교 교육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됐고, 교육청과 학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거나 추진 중인 주체가 참석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었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2월 26일 세종시에서 '새로운 환경교육 패러다임 선도를 위한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을 주제로 열린 1차 포럼 이후 오늘 포럼을 마지막으로 총 5차 포럼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포럼의 결과를 종합해 환경교육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국가환경교육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무지개를 몇 가지 색으로 나누는 것 보다 다양한 색의 조화로움이 중요하듯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나아가 우리 사회의 교육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조화롭게 나아가야 한다."라고 5차 포럼까지의 소회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는 국가환경교육센터가 국가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과 마을 중심의 환경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국가환경교육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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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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