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숍 종사자 유해물질 인체 축적 연구

한영익 / 2017-08-09 22:54:25
여성환경연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서울시 생활보건과
네일숍 종사자 유해물질 조사 건강한 가이드와 정책 마련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구합니다. 네일숍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분 여러분, 자신도 모르게 몸 속에 유해물질이 쌓여서 불임이나 기타 질병을 앓거나 위험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자료에 따르면 국내 네일숍 종사자는 5만 명이 넘으며, 동네 곳곳에 네일숍이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네일숍의 실내환경이나 네일 제품 정보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에 네일숍 종사자의 인터뷰와 유해물질 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가이드와 정책을 마련하는 기초자초를 마련한다.

참여하신 유해물질 조사와 인터뷰는 보안이 유지돼 연구진에게 직접 전달되며, 개인 신상 자료는 분석의 목적 외는 사용되지 않다. 유해물질 조사 결과는 조사가 완료된 후에 참여한 개인에게 개별적으로 알려 준다.


서울 시내 네일숍 종사자만 가능, 직접 작업시 업주도 참여 가능하다.


연구 참여 내용은 네일숍 종사자 그룹 인터뷰 1회, 소요 시간 2시간 정도 걸림, 방법 5~7명이 한 그룹,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 장소는 서울 시내 (영등포 혹은 서울시청 근처), 언제 9/4~9/20 내 평일과 주말, 오전과 오후 중 택 1 (개별 연락) 사례비는 한사람당 7만원이다.

네일숍 종사자 유해물질 연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간단한 설문지 작성, 근무 전후 소변 채취와 보관 (총 2

 
회의 소변시료 채취), 근무시간 동안 500원 동전보다 약간 큰 크기의 배지를 옷깃에 착용: 배지는 확산모니터(OVM3500, 3M)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용도.

이번 연구 주관 여성환경연대, 지원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서울시 생활보건과 참여한다.

 
신청 http://bit.ly/nail_workers
문의 여성환경연대 02 722 7944 kumja@ecofem.or.kr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영익

한영익

뉴스댓글 >

SNS